신안산선 붕괴현장 수색 중단…지반 움직임 감지로 구조대원 전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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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지반의 위험 징후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붕괴 위험 감지 센서의 작동 신호를 확인하고 모든 구조 인력을 즉시 철수시키며, 안전 점검 후 수색 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광명시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실종된 근로자는 지하 약 35~40m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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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수색 작업. 연합뉴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수색 작업. 연합뉴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지반 움직임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구조작업에 투입된 전 대원이 현장에서 철수했다. 철수 조치는 지반에서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서 이뤄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3분께 특수구조단과 구조대원 등 16명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및 내부 장애물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민간 구조견 2마리와 핸들러, 시 관계자 등 6명도 함께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다.

그러나 수색 작업 도중 상부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부근 지반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소방당국은 붕괴 위험 감지 센서의 작동 신호를 확인하고 모든 구조 인력을 즉시 철수시켰다.

이번 붕괴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지하터널과 상부 도로가 동시에 무너지면서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1명이 실종됐다. 실종자는 지하 약 35~40m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안전 점검과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수색 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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