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분기 매출 32% 증가한 1537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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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 사진=신성이엔지 제공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 사진=신성이엔지 제공

반도체 클린룸 및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5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 적자폭이 감소됐다.

분기 손실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시장 수급 영향 및 출고 지연, 클린환경(ENG) 사업부문의 매출 이연 및 초기 비용 발생에 따른 일시적 영향에 기인했다. 반면 1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3%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클린환경(ENG) 사업부문이 미국 테일러 프로젝트 매출 초과 달성과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프로젝트 신규 수주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은 시장 수급 영향 및 출고 지연으로 단기적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모듈 라인 개선과 상반기 수주 가시화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전방 투자가 부진하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수주 측면에서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주 확대와 매출 인식이 가시화되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영업손실은 미국·이란 분쟁에 따른 원자재·인건비 상승과 신규 프로젝트 초기 구축 비용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에는 변화가 없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주 확대가 본격화되고 대외 환경도 우호적으로 전환된 만큼,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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