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 수업' 가수 이승철이 아내의 친구들에게 소심한 복수를 한 사연을 밝혔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5회에서는 박현호가 아내 은가은의 친구들과 만나 상견례를 펼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호는 은가은과 절친하게 지내는 차세대 트로트 여제 홍지윤과 대면했다. 홍지윤은 감독관스러운 의상을 입고 등장해 상견례다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다해 코치는 "이 자리가 떨리기는 해도 친구분들이 이 커플이 얼마나 갈지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기회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반면 이승철은 "누구나 한 번씩 겪어야 하는 허들이다. 나도 우리 와이프 친구들을 만났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와이프 친구들이 상견례 자리에서 나한테) 딱 한마디 하더라. '어떻게 승철 씨가 현정이랑 결혼할 생각을 해요?'라고 하더라. 현정이가 너무 아깝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승철 아내 친구들의 센 발언에 코치 군단들이 놀란 모습을 보이자 이승철은 "그래서 결혼식 초대 안 했다"라고 소심한 복수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