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살쪄도 불행하지 않았다”…45kg 감량 ‘먹토’ 사연에 조언

1 hour ago 3

유튜브 채널 ‘35살 노사연’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먹토’를 반복한다는 사연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건강을 먼저 생각하라고 조언했다.3일 가수 노사연의 유튜브 채널 ‘35살 노사연’에는 ‘중독에 허덕이는 신기루와 심연의 고민을 듣게된 사연 | 불법과외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노사연, 잭클린, 신기루는 ‘중독’을 주제로 시청자들의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두 번째 사연자는 10년 전 학교에 다닐 당시 몸무게가 95kg 정도였지만 현재는 50kg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45kg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먹고 토하는 이른바 ‘먹토’를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이를 반복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연자는 최근 연애를 시작한 뒤 고민이 더 커졌다고 했다. 데이트 약속이 잡히면 무엇을 먹게 될지부터 걱정하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자신을 남자친구가 걱정하자 오히려 두려움을 느꼈다는 것.그는 “살 빼고 예쁘다는 말도 듣고 연애도 하는데 정작 남친 앞에서 밥 한 끼를 못 먹고 있다”며 “제가 지금 살찌는 게 무서운 걸까요?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까 봐 무서운 걸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유튜브 채널 ‘35살 노사연’ 캡처이에 신기루는 체중 감량과 연애가 연결됐다는 생각이 사연자의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자신의 경험도 이야기했다. 신기루는 “나는 살이 쪄도 만족을 하고 살았다”며 “나도 언젠가 어렸을 때 살을 한번 빼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삶이 별로 불행하지가 않았다.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라고 말했다.이어 “예쁨, 아름다움의 기준은 다 주관적”이라며 체중이 사랑받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취지로 조언했다. 신기루는 사연자에게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상황을 이야기해보라고 권했다. 그는 “내가 살이 쪄도 나를 예뻐해 줄 수 있다면 나는 당신 앞에서 같이 밥을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무엇보다 건강을 강조했다. 신기루는 “건강이 우선인 것 같고 나 자신을 더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살을 쪘을 때도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로 데뷔했으며 2019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2026 신기루 토크콘서트 노콘쇼’를 9월 20일과 10월 3일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