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전자 삼거리 일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5개 동(지하 6층, 지상 최고 33층)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약 35만㎡다. 잠실 롯데월드타워(32만8350m²)보다 큰 규모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조성된다. 본보기집을 강남역 인근에 마련한 것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강남역 일대에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본보기집에는 건물 모형도를 비롯해 유닛 2곳이 설치돼 있다. 현재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에는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또 영상 촬영과 제작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입주사 임직원의 휴식을 위한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도 조성된다. 헬스케어, G.X 클래스, 카셰어링, 사무실 청소, 배송 예약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주차 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 기준의 2배가 넘는다. 출퇴근 시간 엘리베이터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 화물용, 비상용을 포함해 총 45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개별 호실마다 개별 냉난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대부분 지식산업센터는 중앙난방 시스템이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나들목에서 약 4.7km 거리다. 용서고속도로 흥덕 나들목과는 약 2.9km,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나들목까지는 약 5.7km 떨어져 있다. 단지 바로 앞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주변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9년 12월 인덕원~동탄 간 복선 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뿐만 아니라 미래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단지로부터 1.5km 거리에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흥덕중앙공원과 영흥 수목원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 숲 공원, 태광CC와도 가깝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량 약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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