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만 줄이는 줄 알았더니”...강력범죄 급감한 美, 비만약이 한 건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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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식욕만 줄이는 줄 알았더니”...강력범죄 급감한 美, 비만약이 한 건 했다고? 업데이트 : 2026.08.25 14:06 닫기 통계 작성 이후 최대 낙폭 기록살인율은 역사상 최저수준 회귀AI·인구변화·비만치료 등 ‘복합 효과’ 5월 23일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미국 비밀경호국 경찰이 증거 표식을 설치하고 범죄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전역에서 강력범죄 발생률이 현대 범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가파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증했던 살인 및 폭력 사건이 급격히 진정세를 보이며, 미국 주요 도시의 치안 지표가 수십 년 만에 가장 안전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악시오스는 24일(현지시간) FBI의 최근 연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전체 강력범죄율은 전년 대비 9.7%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약 90년 전 전국 단위 공식 추산이 시작된 이래 단일 연도 기준 가장 큰 감소 폭이다.특히 강력범죄의 핵심 척도인 살인 범죄율은 전년 대비 18.5% 급감하며 인구 10만 명당 4.1건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저치로 기록된 1955년과 1956년의 수치와 같은 수준이다. 이러한 범죄 감소 흐름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악시오스의 주요 대도시 분석 결과 2026년 상반기까지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범죄학자들과 정책 전문가들은 이번 급감세가 단일한 정책이나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생활 환경의 정상화와 기술·인구학적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2020년 전후 살인 범죄 급증을 유발했던 3대 요인인 음주량 급증, 불법 약물 남용, 기록적인 총기 구매가 팬데믹 종식 이후 눈에 띄게 줄었다. 봉쇄로 와해됐던 청소년과 청년층의 학교·직장 복귀가 이루어지며 일상적 통제 기제가 정상 작동하기 시작했다.치안 기술(Law Tech)의 고도화도 큰 역할을 했다. 경찰 당국이 AI 기반 예측 분석 시스템과 팔란티어의 ‘고담’ 플랫폼 등을 도입해 순찰 자원을 범죄 다발 구역에 정밀 배치하고 있다. 전 법무부 수석 통계 전문가 레너드 아담 사이프스 주니어는 “드론과 번호판 자동 인식기(ALPR) 같은 기술 장비의 현장 배치가 검거율 상승과 범죄 억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게다가 통계적으로 거리 범죄에 가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0대 후반~20대 청년층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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