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거네”…출소 한달만에 모르는 사람에 흉기 협박, 적반하장 40대

처음 본 사람을 빤히 쳐다보다가 상대방이 반응을 보이자 오히려 시비를 걸었다며 흉기를 꺼내 협박한 적반하장 40대가 감옥에 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밤 차량에서 짐을 내리던 B(49)씨 부부를 계속 쳐다봤다. 이에 B씨가 “어떤 일 때문에 계속 쳐다보시는 건가요”라는 묻자 “시비 거네?”라며 말다툼을 시작했다. 심지어 B씨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흉기를 꺼내 협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재물손괴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올해 4월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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