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전 준비했던 ‘통산 15승’ 장하나, 내년 정규투어 무대 누빈다…KLPGA, 이사회 통해 2027년 시드권 부여 선수 4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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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제공  | KLPGA

장하나. 사진제공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일 ‘2026년도 KLPGT 제6차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선수에게 202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했다.

KLPGA는 협회에 오랜 기간 기여해 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투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K-10 클럽 가입자’ 또는 ‘생애 통산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이사회에서 성적,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 이내의 선수에게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심의 결과 김보경(40), 안송이(36,KB금융그룹), 장하나(34), 박결(30,두산건설We’ve)이 시드를 받아 내년 정규투어 무대를 누빌 자격을 얻었다.

김보경과 안송이는 K-10 클럽 가입자이자 생애 통산 상금 25억 원을 넘긴 선수다. K-10 클럽 초대 가입자인 김보경은 2018년까지 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고, 올 시즌은 챔피언스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다. 안송이는 KLPGA투어 최초로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생애 통산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누적 상금 약 57억7000만 원, 통산 승수 15승을 보유한 장하나도 시드권을 받았다. KLPGA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던 장하나는 3일부터 열리는 내년 시드순위전 예선에 나설 예정이었다.

K-10 클럽 가입자이자 생애 통산 상금 25억 원을 넘긴 박결은 정규투어 시드를 12년간 유지했으며, KLPGA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8차례 선정됐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오늘날 KLPGA의 성장은 오랜 시간 투어를 지켜온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해 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협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투어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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