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환이는 얼굴이 붉어졌는데”…찾았다 포스트 돌부처! 신인 활약에 박진만 감독 함박웃음 [SD 대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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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찬희는 신인답지 않게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어느 상황서든 제 투구를 하며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50)이 신인 우완 장찬희(19)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함박웃음을 보였다.박 감독은 9일 대구 KT 위즈전에 앞서 “(장)찬희는 어린 선수들 특유의 자신감 있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마운드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장찬희는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9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프로 1년차다. 8일까지 32경기(8선발)서 4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ERA) 4.07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7월 오른쪽 팔꿈치를 다친 뒤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프로 첫해 여러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어느 위치서든 마운드서 겁내지 않고 씩씩하게 자기 투구를 다하며 삼성 불펜의 안정에 힘을 보탠다.삼성 장찬희(왼쪽)는 신인답지 않게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어느 상황서든 제 투구를 하며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박 감독은 대범한 장찬희를 보며 오승환(44·은퇴)을 떠올렸다. 오승환은 삼성 왕조의 마무리투수로 통산 738경기에 등판해 427세이브를 거뒀다. 해당 부문 KBO리그 1위다. 어떤 상황에든 마운드서 변함없는 표정으로 묵묵히 공을 던지며 ‘돌부처’라는 별칭이 붙었다. 장찬희도 오승환처럼 표정 변화 없이 자신의 공을 던진다는 공통점이 있다.“(오)승환이가 무표정한 투구로 돌부처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이 살짝 붉어져서 티가 났다”고 말한 박 감독은 “(장)찬희도 표정을 읽지 못하겠다. 대다수의 어린 선수들은 얼굴서 티가 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헷갈릴 정도”라고 웃었다.장기적으로 삼성은 장찬희를 선발투수로 육성하려고 한다. 불펜투수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하길 바란다.박 감독은 “(장)찬희는 구종이 많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어울린다. 체력과 경험을 더 쌓아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원)태인이도 프로 초반에는 불펜투수로 나섰다. 이처럼 구종이 다양한 선수들은 선발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삼성 장찬희는 신인답지 않게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어느 상황서든 제 투구를 하며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대구|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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