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게 됐다.
승 회장은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열린 2025년도 상임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동문 37만명을 대표하는 제35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2022년 제34대 교우회장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 연임하게 됐다.
승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교우회장 연임을 더없이 큰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로 개교 120주년이 된 고려대 역사에서 뜻깊은 기록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