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쌓다 허리 휜다… 청년 취준생 10명 중 7명 “월 58만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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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기업·경영 스펙 쌓다 허리 휜다… 청년 취준생 10명 중 7명 “월 58만원 쓴다” 한경협, 청년 1000명 대상 설문조사교육·의약·보건계열 74만원 최고액자격증·어학 응시료 지출 비중 30.7%한경협 “응시료·수강료 지원 강화해야”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표현한 AI 생성 일러스트. [ChatGPT] 구직 중인 청년 10명 중 7명이 취업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지출은 약 58만원으로,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부모·가족의 지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취업 준비 비용 중 지출 비중이 큰 항목으로는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구직 활동 중인 전국 만 19~34세 청년 1000명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10~18일 모바일로 진행됐다.응답자의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약 58만원이었다. 자격시험 응시료와 교육비, 면접 준비비, 교통비, 스터디카페 이용료 등을 합산한 금액으로 주거비는 제외했다. 부모·가족이 대신 지급한 비용은 포함했다.연령대별로는 만 30~34세가 6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58만원), 19~24세(56만원) 순이었다. 전공계열별로는 교육·의약·보건계열이 7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예체능계열은 69만원, 자연·공학계열은 55만원, 인문·사회계열은 52만원이었다. 대기업 취업 희망자는 월 70만원을 써 중견기업(63만원)·중소기업(59만원) 희망자보다 지출이 많았다.장기 취업 준비생의 지출도 두드러졌다. 3년 이상 준비한 청년의 월평균 비용은 80만원으로, 6개월 미만(56만원)보다 24만원, 6개월 이상~1년 미만(52만원)보다 28만원 많았다.응답자의 69.3%는 취업 준비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지출 비중이 큰 항목을 최대 2개 선택하도록 한 질문에서는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30.7%)가 가장 많이 꼽혔다. 교육비(22.6%), 교재·학습자료 구입비(16.1%), 교통비(12.4%), 카페·스터디카페 등 공간 이용료(7.3%)가 뒤를 이었다.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는 주된 방법은 부모·가족 지원(32.8%)이 가장 많았다. 아르바이트 등 소득(29.5%), 본인 저축(27.3%),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금(7.9%) 순이었다.응답자의 70.8%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다. 국무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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