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의 2배’ 美 매체 “스쿠발, 총액 6620억 원 요구할 것”

2 hours ago 1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기존 투수 최고액을 훌쩍 뛰어넘는 계약이 나올까. ‘예비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30, LA 다저스)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스쿠발이 이번 겨울 열릴 자유계약(FA)시장에서 4억 9000만 달러(6620억 원)을 요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 매체는 스쿠발이 총액 2억 4500만 달러를 받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두 배를 요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트라스버그의 계약 기간은 7년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도입하려는 샐러리캡이 없을 경우라고 덧붙였다. 단 샐러리캡이 없다 하더라도 터무니없는 금액. 사치세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 투수의 최고 계약은 LA 다저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체결한 12년-3억 2500만 달러. 또 평균 금액은 뉴욕 양키스와 게릿 콜의 9년-3억 2400만 달러.

스쿠발에게 이들의 계약을 훌쩍 뛰어넘는 4억 9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스쿠발은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았으나, 이미 30세의 투수.

즉 계약 첫 해 31세가 된다. 또 이번 시즌에는 팔꿈치 수술까지 받았다. 이러한 투수에게 5억 달러 투자는 구단 운영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스쿠발의 고점은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당시 4억 달러 정도로 예상됐다. 하지만 스쿠발이 이를 훌쩍 넘는 4억 9000만 달러를 요구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물론 연장 계약이 흔해진 상황에서 스쿠발과 같은 투수를 FA로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총액 4억 9000만 달러는 결코 쉽지 않은 금액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