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AR 10 돌파’ PCA, 2024년 저지도 넘을까 ‘현대 야구 최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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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자신의 첫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사실상 확정 지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이 현대 야구 최고 성적에 도전할 수 있을까.

크로우-암스트롱은 1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47경기에서 타율 0.281와 41홈런 97타점 110득점 159안타 37도루, 출루율 0.375 OPS 0.948 등을 기록했다.

클래식 타격 성적만 놓고 볼 때 비교적 평범하다고도 할 수 있는 MVP 0순위의 모습. 하지만 크로우-암스트롱의 진가는 FWAR에서 드러난다.

현재 크로우-암스트롱의 FWAR은 10.0이다. 이는 역대 최고를 다투는 중견수 수비 덕분. 이에 크로우-암스트롱이 현대 야구 FWAR 최고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는 것.

현대 야구 단일 시즌 FWAR 최고 기록은 2002년 배리 본즈의 12.7이다. 본즈는 역대 5위, 6위, 10위, 48위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본즈는 금지 약물과 관련된 선수. 이를 제외할 경우, 현대 야구 단일 시즌 FWAR 최고 기록은 2024년 애런 저지(34)가 기록한 11.2다.

크로우-암스트롱의 현재 FWAR 페이스는 11.02다. 즉 크로우-암스트롱이 남은 시즌 조금 더 힘을 낼 경우, 저지를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

최고 선수에게 주는 MVP 0순위로는 비교적 평범한 클래식 타격 성적을 기록 중인 크로우-암스트롱이 FWAR에서 역대 최고를 다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격에서 홈런이 나와야 한다. 또 수비에서 실책을 범하지 않아야 한다. 크로우-암스트롱이 남은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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