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라드비젼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3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스트라드비젼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27.17% 내린 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8.17% 떨어진 1만1020원에 형성됐다.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용 AI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OEM)에 납품하고 있다. SVNet은 카메라 기반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행자, 차량, 차선 등 도로 위의 객체를 고정밀로 인식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ADAS 및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강화, 비전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도화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한 비율(수량 기준)은 2.8%에 그쳤다.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의무 보유 확약이 한 자릿 수에 머문 건 채비, 피스피스스튜디오에 이어 스트라드비젼이 세번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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