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최웅, 한채영 거짓말에 분노 "前여친 한보름 탓하지 마"[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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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스캔들' 배우 최웅이 한채영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KBS2 TV 일일 드라마 '스캔들' 72회에서는 정우진(최웅 분)이 성인 영화 '물망초' 하차를 두고 백설아(한보름 분)을 탓하는 문정인(한채영 분)에 분노 했다.

이날 문정인은 정우진을 출연시키고자 했던 성인 영화 '물망초'가 사기임을 눈치채고 정우진의 출연을 고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전면에는 하차 이유를 박진경(한보름 분)이 정우진의 분량 조절을 해주지 않았다고 내세웠다.

한편 민주련(김규선 분)은 문정인 대신 정우진에게 영화 '물망초' 출연이 무마되었음을 알렸다. 그러나 과거 연인 백설아를 통해 해당 영화가 사기였음을 미리 알고 있던 정우진은 문정인이 백설아를 들먹이며 거짓 이유를 대는 것에 분노했다.

결국 정우진은 저녁 식사 중 문정인에게 "박 작가 때문이 아니잖아요. 그 영화 자체가 사기란 거 아시고 포기한 거 아니신가요? 저 '물망초' 사업 계획서 봤다. 그래서 없는 말 만들어서 박진경 작가 탓하지 말아라"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몰랐던 얘기에 놀랐던 민주련은 정우진을 따라가 정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우진은 "내가 어제 (백)설아한테 사정하러 갔을 때 설아가 물망초 사업계획서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K-드라마, K-영화 속 배우들 뜨니까 무조건 돈 많이 주고 배우 벗은 몸을 찍어서 전 세계에 뿌리겠다는 내용이었다. 대표님도 뒤늦게 아시고 계약을 안 한 거다. 저런 뻔한 거짓말하는 거 화가 난다"라고 밝혀 민주련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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