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튜더’는 공식 판매점 카이로스와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갤러리아 광교점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광교점 부티크는 튜더의 헤리티지와 워치메이킹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난 1일에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 2025(Watches and Wonders 2025)에서 공개한 신제품 일부도 부티크에서 선보인다. 고객들은 올해의 신제품을 비롯해 튜더의 대표적인 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광교점 내에는 고객이 여유롭게 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마련됐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튜더 브랜드 철학인 ‘대담하게 도전하라’ 정신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갤러리아 광교점 1층 출입구 근처 팝업 공간엔 튜더의 브랜딩 전시가 운영된다. 부티크 외부에서도 튜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운영된다.
튜더는 1926년 롤렉스 창립자인 한스 빌스도르프와 그의 사업 동료인 뵈브 드 필리페 휘터가 설립한 스위스 워치 브랜드다. 현재 튜더 컬렉션에는 블랙 베이, 펠라고스, 1926 및 TUDOR 로열 등의 라인이 포함되어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