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단체 산하 문화재단에서 전시기획자로 근무하는 박 씨(32세, 남성)는 올여름 프리다이빙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으면서 안과를 찾았다. 박 씨는 "라섹은 수술 후 통증도 있고 자외선을 수개월간 철저히 가려야 한다고 해서 엄두가 안 났는데, 스마일라식은 외부 충격에 강하고 회복이 빨라 여름철 수영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례처럼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시간적 여유가 정체된 직장인들과 대학생 등 20~30대 환자들이 시력 교정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의 선택은 단연 '스마일라식'으로 좁혀지는 추세다.
스마일라식은 첨단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무사히 통과시킨 뒤, 내부의 실질 조직만을 정교하게 절삭해 미세한 2mm 틈으로 꺼내는 방식을 취한다. 각막 표면의 신경층을 거의 훼손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안구건조증 발생 우려가 현저히 낮다. 특히 에어컨 찬 바람으로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 여름철 환경에서도 눈물 막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눈을 강하게 비비거나 부딪히더라도 뚜껑이 밀릴 위험이 없어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즉, 각막 상피를 벗겨내지 않아 통증이 거의 없고, 휴가 일정을 크게 희생하지 않고도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2030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떨어진 셈이다.
한편, 2030 여성들 사이에서는 수술 후 미용 목적의 컬러렌즈 착용에 대한 문의가 많다. 안과 의료진에 따르면 스마일 수술은 각막 절삭량이 적고 신경 손상이 적어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낮은 편이라, 수술 후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이 지나면 미용 렌즈를 착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수술 초기에는 각막이 민감한 상태이므로 장시간 착용은 피해야 하며 안과 정기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해가며 착용해야 안전하다.
스마일라식이 대중화된 만큼 장비의 의존도가 높고 의료진의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므로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인증 병원’과 수술 숙련도가 검증된 ‘인증 닥터’가 상주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환자의 각막 상태나 잠재적 부작용 가능성을 사전에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체계적인 정밀 검사 시설’이 갖춰진 곳을 선택해야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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