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과 패션 협업에 佛 '마리떼'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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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3 17:56 수정2025.04.13 17:56 지면A8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Marithé + François Girbaud)의 글로벌 구글 검색량이 이달 첫째주(3월 30일~4월 5일)에 1년 내 최대(100)를 기록했다. 마리떼는 국내 패션 기업 레이어가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브랜드다. 중화권 유통은 상장사인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와 손을 잡고 있다.

최근 검색량 증가는 프랑스 본사가 미국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인 슈프림과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지난주부터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재킷 등 협업 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새 제품에 대한 관심 증대는 중화권에서 두드러졌다.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마리떼와 함께 검색한 연관 키워드는 ‘香港(홍콩)’, ‘台灣(대만)’, ‘官網(공식 홈페이지)’, ‘韓國(한국)’ 등 중국어 기반 단어였다.

중화권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 유통을 담당한 미스토홀딩스의 실적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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