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관문 또 밟았다…캣츠아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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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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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 합작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세계 정상급 팝스타들의 무대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오른다.

30일 소속사 하이브-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현지시간 10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공연 아티스트로 공식 초청됐다.

1995년 출범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톱 슈퍼모델들의 런웨이와 글로벌 팝스타들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결합된 전 세계적인 패션·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다. 과거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레이디 가가 등 당대 최고의 아이콘들이 거쳐 간 꿈의 무대로 꼽힌다.

올해 라인업에는 캣츠아이를 비롯해 대세 팝스타 테이트 맥레이, 힙합 여제 메건 디 스탤리언, 컨트리 신성 메건 모로니 등 글로벌 음악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해 캣츠아이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미국 빌보드 역시 이번 라인업을 집중 조명하며 캣츠아이의 무서운 성장세에 주목했다. 매체는 캣츠아이가 지난 8월 미니 3집 ‘WILD’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근 첫 단독 아레나 투어 ‘더 와일드월드 투어’에 돌입한 행보를 짚으며 남다른 영향력을 조명했다.

음원 지표도 돋보인다. 타이틀곡 ‘Animal’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30위에 안착하며 9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다. 앨범 부문에서도 세 번째 EP ‘WILD’가 ‘빌보드 200’ 33위로 6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전작 ‘BEAUTIFUL CHAOS’ 역시 195위로 65주 연속 랭크되는 등 롱런 파워를 입증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추진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에 발맞춰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미국 현지에서 선보인 여성 그룹이다.

올초에는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 지명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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