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자고 배우고 치유… 인제 ‘백두대간 힐링 거점’ 추진

6 days ago 5

내년까지 생태관광 거점 조성
상남면에 가족형 관광객 유인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 조성 중인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감도.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 조성 중인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감도.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은 내년까지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와 ‘생태환경 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 조성 사업을 연계 추진해 숲 치유와 생태체험 등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 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는 상남면 하남리 608-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체류형 힐링 시설이다. 국비 80억 원과 군비 74억 원 등 총 1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리시설 1동과 단독형 숙박시설 10동 등 전체면적 1756m² 규모로 조성한다. 힐링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16%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생태환경 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는 상남면 하남리 610-58번지 일원 5만6671m² 부지에 조성되는 교육시설이다. 한강수계기금 34억 원, 군비 32억 원 등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생태체험장, 갤러리형 관리동, 1.2km 길이의 숲속 산책로, 200m 규모의 계류시설 등을 조성한다.

백두대간 자연학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숲속에서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인제군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인근 곤충바이오센터를 연계해 생태체험과 환경교육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체험형 관광시설로 운영된다. 현재 공정률 56%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인제군은 두 사업이 완료되면 상남면 하남리 일원이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숲에서 머물고 배우며 치유하는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류형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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