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 6일 이틀 동안 일본 전역에서 2024-25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2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일단 선두 블루 사쿠야(Blue sakuya Kagoshima)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아직 8게임이 남은 상태지만, 남은 경기에 모두 패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5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블루 사쿠야가 바이올렛 아이리스(Triple violet iris)를 40-25로 이겼다.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는 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를 36-31로 이기고 3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게임이 없었던 아란마레(Aranmare Toyama)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4위 뷰스트 핀디즈(Kumamoto Beaust pindys)는 5위 메이플 레즈(Izumi Maple reds Hiroshima)를 31-21로 꺾고 승점 차를 벌렸다. 메이플 레즈는 쫓아오던 기라솔 카가와가 패하면서 5위를 지켰다.
상위권에서는 순위가 높은 팀이 이겼다면, 하위권에서 순위가 낮은 팀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먼저 최하위 오사카 러비츠(Osaka Lovvits)가 8위 라티다 류큐(The Terrace Hotels Latida Ryukyu)를 27-26으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9위 블랙 불스(Hida Takayama Black Bulls Gifu)도 7위 HC 나고야(HC Nagoya)를 23-22로 이기며 연패 위기를 모면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