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4라운드 최종전 종료… 부쿠레슈티 극적으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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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4라운드 최종전 종료… 부쿠레슈티 극적으로 8강행

입력 : 2026.03.03 09:18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유럽 전역에서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인 14라운드 8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8강에 직행할 4개 팀과 플레이오프에 나설 8개 팀의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8연승을 질주한 부쿠레슈티가 마지막 경기 승리로 B조 2위까지 올라서며 극적으로 8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4라운드 최종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4라운드 최종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A조에서는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 헝가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 독일)를 39-28로 대파하며 12승 2패(승점 24점)로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패배한 도르트문트는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졌으나, 승점 8점을 유지하며 조 6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행 차를 탔다.

2위 자리는 메츠(Metz Handball, 프랑스)가 차지했다. 메츠는 에스비에르(Team Esbjerg, 덴마크)를 40-26으로 완파하며 5연승과 함께 교리와 승점 동률(24점)을 이뤘으나 승자 승 등에서 밀려 2위로 8강에 직행했다. 에스비에르는 3위(승점 19점)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한편, 비스트리차(CS Gloria 2018 Bistrița, 루마니아)는 스토르하마르(Storhamar Handball, 노르웨이)를 34-30으로 꺾고 4위(승점 16점)를 굳혔고, 스토르하마르는 7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데브레첸(DVSC Schaeffler, 헝가리)은 부두치노스트를 32-30으로 이기며 5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B조에서는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 프랑스)가 크림 메르카토르를 27-25로 제압하고 11승 3패(승점 22점)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반면 크림 메르카토르(Krim Mercator Ljubljana, 슬로베니아)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조 7위로 밀려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는 부쿠레슈티(CSM București, 루마니아)였다. 이카스트(Ikast Håndbold, 덴마크)를 33-24로 꺾고 파죽의 8연승을 달린 부쿠레슈티는 10승 4패(승점 20점)로 오덴세를 제치고 2위를 탈환하며 8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카스트는 5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페렌츠바로시(FTC-Rail Cargo Hungaria, 헝가리)는 오덴세와의 맞대결에서 30-28로 승리하며 조 3위(승점 20점)로 올라섰고, 오덴세(Odense Håndbold, 덴마크)는 4위로 내려앉았다.

하위권에서는 솔라(Sola HK, 노르웨이)가 포드라브카를 33-24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으나 8위로 탈락했고, 패배한 포드라브카(RK Podravka Vegeta, 크로아티아)는 6위 자리를 지키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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