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 12경기 무패 독주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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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9경기가 독일 전역에서 치러졌다.

선두를 달리는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SC 마그데부르크는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3-20으로 꺾고 11승 1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베츨라어는 16위(2승 1무 9패)로 하락했다.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는 MT 멜중엔(MT Melsungen)을 35-32로 이기며 지난 라운드 마그데부르크전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플렌스부르크는 10승 2무 1패(승점 22점)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베를린(Füchse Berlin)은 라인-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을 33-30으로 제압하며 3연승을 거두고 10승 3패(승점 20점)로 3위를 지켰다. 뢰벤은 3연패에 빠지며 10위(5승 2무 6패)로 내려앉았다.

THW 킬(THW Kiel)은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34-3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 9승 2무 2패(승점 20점)로 4위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는 SC DHfK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34-27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 9승 1무 3패(승점 19점)로 5위에 올랐다. 라이프치히는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18위, 2무 11패)로 처졌다.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 역시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28-19로 꺾고 2연승을 기록, 9승 1무 3패(승점 19점)로 6위를 차지했다.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는 HC 에를랑겐(HC Erlangen)을 34-26으로 꺾으며 2연패를 끊고 9위(6승 1무 6패)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는 베르기셔 HC(Bergischer HC)를 34-30으로 이겨 11위(5승 1무 7패)로 두 계단 올라섰다.

TVB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는 GWD 민덴(GWD Minden)을 35-26으로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 15위(2승 2무 8패)로 두 계단 상승하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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