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유럽 전역에서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EHF Champions League Men) 6라운드 8경기가 치러지며, 16개 팀의 치열한 조별 예선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A조에서는 베를린과 올보르가 상위권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스포르팅이 약진하며 중위권 혼전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B조는 마그데부르크와 바르셀로나가 굳건한 투톱을 형성하고 GOG의 순위 상승으로 5위 다툼이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
A조에서는 베를린이 헝가리의 강호 베스프렘(One Veszprem HC)을 32-31로 꺾고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 패배로 베스프렘은 2연패에 빠지며 3승 3패(승점 6점)가 되어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덴마크의 올보르(Aalborg Handbold)는 프랑스의 HBC 낭트(HBC Nantes)를 28-27로 제압하며 4연승을 거둬 5승 1패(승점 10점)로 2위를 지켰다. 반면 낭트는 3연승을 마감해 3승 3패(승점 6점)가 되면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Sporting CP)은 노르웨이의 콜스타드(Kolstad Handball)를 34-30으로 꺾고 2연승으로 4승 2패(승점 8점)를 기록, 5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콜스타드는 4연패를 기록하며 1승 5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키엘체(Industria Kielce 폴란드)는 디나모 부쿠레슈티(Dinamo Bucuresti 루마니아)를 28-24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해 2승 4패(승점 4점)로 6위를 유지했으며, 디나모 부쿠레슈티는 6전 전패로 최하위(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B조에서는 독일의 SC 마그데부르크가 북마케도니아의 HC 유로팜 펠리스터(HC Eurofarm Pelister)를 36-26으로 대파하고 6전 전승으로 A조의 베를린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혔다. 유로팜 펠리스터는 5연패에 빠지며 1승 5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Barça)는 폴란드의 비스와 프워츠크(Orlen Wisla Plock)를 34-24로 완파하며 4연승을 기록, 5승 1패(승점 10점)로 2위를 지켰다. 프워츠크는 2연승을 마감하며 4승 2패(승점 8점)로 3위를 유지했다.
가장 흥미진진했던 경기는 GOG(덴마크)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프랑스)의 대결이었다. GOG는 PSG에 36-3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고, 3승 3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반면 PSG는 2연패를 기록하며 2승 4패(승점 4점)가 되어 5위에서 6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헝가리의 세게드(OTP Bank - PICK Szeged)는 크로아티아의 HC 자그레브(HC Zagreb)를 28-23으로 꺾고 2연패를 마감하며 3승 3패(승점 6점)로 4위를 유지했다. 자그레브는 6전 전패로 B조 최하위(8위)에 머물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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