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에 원화값 1320원대…연말 1200원대 후반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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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외환 수출 호조에 원화값 1320원대…연말 1200원대 후반 전망도 고유가와 외국인 순매도 영향엔화값도 18년 만에 최저치 달러당 원화값이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320원대로 올라섰다. 고유가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시장에 달러 공급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달러 매도세가 이어져 당분간 원화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328.1원을 기록했다. 2024년 10월 2일의 1319.3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장중 한때 1325.8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7월 155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화값은 이후 빠르게 반등해 1300원대까지 올라왔고, 지난 8월 19일부터 이날까지 41거래일 연속 13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화값이 추가로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본다.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호황으로 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 외환시장에 공급하면서 달러 공급 물량이 충분히 많다는 이유에서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정부의 원화값 안정 의지가 강하다"며 "수출기업들이 지금처럼 달러를 원활하게 공급한다면 연말에는 달러당 원화값이 1200원대 후반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도 "무역수지 흑자가 크게 늘면서 실물 수급 측면에서는 달러 매도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당장 원화값을 끌어내릴 만한 변수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엔화값은 100엔당 840.2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835.8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2008년 1월 2일의 833.4원 이후 18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혜란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러당 원화값이 1320원대로 올라섰으며, 이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출 호조와 달러 공급 증가가 원화 강세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원화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엔화값은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100엔당 840.20원까지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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