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10명 중 8명 이상이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부담으로 지원 전략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는 23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7%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 올해 수시 지원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고 알렸다.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많았고,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도 33.8%였다.
반대로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거나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각각 11.2%, 2.8%에 그쳤다. 응답자 중 3.3%는 '대입 개편에 대해 잘 몰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고, 수능 또한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없이 통합 체제로 보게 된다. 현행 체제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이 부담을 느끼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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