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병역법 위반 선고 후 입 열었다…“하루하루 후회가 길었다”

6 days ago 12

송민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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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8일 만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송민호는 9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직접 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하루빨리 입장을 밝혀야 했으나 너무 늦어 버렸다.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뒤늦게 입장을 전한 데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어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계신 청년 분들을 비롯해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하루하루 후회가 길었다.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다”며 “어리석었던 과오들을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총 102일을 무단으로 복무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월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은 1일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당시 복무관리 담당자 이 씨에게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으며, 이 씨는 6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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