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주지훈·이종석…디즈니+ ‘재혼 황후’ 일촉즉발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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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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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황실을 뒤흔들 네 남녀의 격돌과 은밀한 욕망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자, 이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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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은 화려하고 견고한 황실 이면에 도사린 균열의 순간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오랜 세월 정치적 동반자로 군림해 온 나비에와 소비에슈 사이에는 싸늘한 냉기류가 흐르는 반면, 라스타를 바라보는 소비에슈의 눈빛에는 숨길 수 없는 애정이 묻어난다.

연회장에서 두 손을 꽉 움켜쥔 채 굳어버린 나비에와 주변 귀족들의 당혹스러운 표정은 황실의 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날카로운 검을 맞대고 선 소비에슈와 하인리의 팽팽한 대치는 사랑과 권력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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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후 나비에와 도망 노예 라스타의 정원 대면 또한 서늘한 궁중암투를 암시한다. 어떤 순간에도 흐트러짐 없던 나비에의 눈빛에 복잡한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티 없이 해맑은 얼굴 뒤로 감춰뒀던 라스타의 야망 어린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며 두 여인의 치열한 대치를 예고한다.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단독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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