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무대-차이무 창단…한예종서 후학 양성
‘칠수와 만수’ ‘비언소’ 등 한국의 정서 담아

1951년에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서울대 연극회 동문인 정한룡, 김광림 등과 함께 연우무대를 창단했다. 이 극단에서 선보인 작품 ‘칠수와 만수’는 1987년 제23회 동아연극상을 받았다. 1995년에 창단한 극단 차이무(차원이동무대선)는 ‘늘근 도둑 이야기’, ‘비언소’ 등 한국의 정서를 담은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송강호, 문성근, 유오성, 문소리, 이성민 등 많은 배우들이 차이무를 거쳐갔다.
유족으로 부인 류종숙 씨, 아들 일하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072-2020.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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