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침묵…‘토트넘 동료’ 베르너와 맞대결서 1-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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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새너제이와 홈 경기서 덜미…MLS 2연패 부진
손흥민,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 불발…베르너는 골맛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간판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인 티모 베르너(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LAFC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에 1-4로 크게 졌다.

개막 6경기 무패를 달리다가 지난 12일 포틀랜드 팀버스 원정 경기에서 1-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한 LAFC는 이날 새너제이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리그 2연패에 빠졌다.

15일 멕시코 고지대 원정으로 치른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하면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시즌 2패째를 당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16)로 제자리걸음 했다.

반면 리그 4연승을 내달린 새너제이는 승점 21점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또 2020시즌 이후 6년 만에 LAFC 원정에서 웃었다.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리그 첫 골은 나오지 않았다.

5차례 슈팅(유효슈팅 2개)을 기록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 등에 막히며 침묵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2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에선 득점 없이 도움만 7개다.

지난 시즌 첫 필드골 추억이 있는 새너제이를 상대로 올 시즌 정규리그 마수걸이 득점포를 노렸지만 불발됐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다가 이번 시즌 새너제이 유니폼을 입은 독일 출신 윙어 베르너도 선발로 나와 손흥민과 MLS 첫 맞대결을 펼쳤다.

선제골을 도운 베르너는 후반 11분 팀의 역습 찬스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새너제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 1호골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LAFC는 후반 초반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8분 우세니 부다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3분 뒤에는 베르너에게 추가 실점하며 흔들렸다.

또 후반 13분에는 라이언 포티우스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LAFC는 후반 29분 새너제이 수비수 리드 로버츠의 자책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드니 부앙가가 측면을 파고든 뒤 낮게 올린 크로스가 로버츠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새너제이는 후반 35분 부다의 멀티골을 폭발하며 LAF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LAFC는 더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1-4 완패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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