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도움왕’ 보인다…오스틴전 1골·2도움으로 시즌 15호 어시스트 단독 선두, LAFC도 5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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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15일(한국시간) BMO 스타디움서 열린 오스틴과 홈 경기 도중 득점한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LAFC SNS[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손흥민(34)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어시스트 순위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BMO 스타디움서 열린 오스틴 FC와 2026시즌 MLS 정규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서 벗어나며 12승9무9패(승점 45)로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오스틴은 7승10무12패(승점 31)로 14위에 머물렀다.손흥민은 리그 도움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7골·15도움을 기록한 그는 동부 콘퍼런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MLS 전체 도움 단독 1위에 올랐다. 메시는 이날 앞서 열린 뉴욕 시티전(2-0 승)서 시즌 14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지만 손흥민이 오스틴전서 도움 2개를 추가해 순위를 뒤집었다. MLS 도움왕은 동·서부 콘퍼런스를 통합해 결정된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팀당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 첫 단일 시즌 리그 도움왕에 도전한다.이날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오스틴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7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어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해 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LAFC는 후반 21분 브랜든 바스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1분 뒤 손흥민이 반격에 앞장섰다. 골키퍼 브래드 스투버가 급히 걷어낸 볼이 손흥민의 가슴에 맞고 부앙가에게 연결됐다.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손흥민은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적극적인 압박에 행운까지 따른 장면이었다.손흥민은 후반 27분 직접 골망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제이콥 샤펠버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LAFC의 3골에 모두 관여한 그는 후반 33분 교체됐다.LAFC에도 값진 승리였다. 최근 4경기서 2무2패에 그쳤던 LAFC는 지난달 28일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타마리트 체제 첫 경기였던 11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1-1로 비겼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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