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집안 미쳤다, 음악 명가 “인간문화재 3명”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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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가수 손태진이 할머니와 어머니를 거쳐 3대째 이어진 가문의 요리를 최초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가문의 레시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손태진은 선배들을 위해 할머니, 어머니에 이어 자신까지 3대째 내려오는 ‘손가네 가문의 요리’에 도전한다.

공개되는 VCR에서 손태진은 자신과 같은 아파트 다른 층에 거주하는 부모님의 집을 찾아 어머니의 레시피 북을 챙긴다. 앞서 손태진의 어머니는 ‘편스토랑’을 통해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오랜 해외 생활을 하며 직접 배운 요리법을 하나씩 기록한 어머니의 레시피 북도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 레시피를 책으로 만들어달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손태진은 어머니의 레시피 북에서 한 가지 메뉴를 선택하며 “오늘부로 3대로 거듭나는 메뉴다”라고 소개한다. 해당 음식은 손태진의 할머니가 만들던 요리에 어머니가 자신만의 비법을 더해 완성한 메뉴다.

여기에 손태진도 자신만의 새로운 비법을 추가한다. 할머니에서 어머니, 다시 손태진으로 이어진 레시피가 3대에 걸쳐 어떻게 변화했을지, 손태진이 선택한 가문의 요리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요리를 하던 손태진은 할머니와의 추억도 떠올린다. 그는 할머니에 대해 “정말 존경한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손태진의 할머니는 당시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해 자신의 길을 개척할 만큼 어학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고.

이를 들은 ‘편스토랑’ 출연진은 “할머니의 어학 DNA가 손태진에게 이어졌다”며 공감한다. 성악가 출신으로 다양한 언어의 노래를 소화해온 손태진의 재능이 할머니에게서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손태진은 남다른 가족 이야기도 공개한다. 집안에 국악 관련 인간문화재가 무려 3명이나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 것.

손태진의 이모할머니는 가수 심수봉이며, 사촌동생 진원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테너로 활동하고 있다. 조카 역시 걸그룹 빌리 멤버 시윤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10일 저녁 8시 3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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