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이라크 파병→1200만원 벌어 배우 도전…“최희서가 은인” (비서진)

1 hour ago 5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배우 손석구가 이라크 파병에 자원했던 과거부터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최희서와의 특별한 인연까지 공개했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는 손석구가 ‘my 스타’로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손석구는 과거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자원해 파병됐던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부모님 몰래 파병을 신청했다는 그는 “자원을 하려면 부모님 도장도 있어야 했다”며 도장을 새로 파서 지원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파병에 합격한 뒤에야 부모님에게 사실을 알렸다는 손석구는 “이제 와서 도장 위조했다고 하면 영창 간다”고 설득했던 일화도 전했다. 이어 “전화기로 들려오던 아버지의 한숨이 잊히지 않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특히 손석구는 이라크 파병을 통해 1200만 원 이상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돈으로 연기를 배우러 밴쿠버로 갔다”며 파병 경험이 연기 인생의 출발점으로 이어졌음을 전했다.배우로 자리 잡기까지 결정적인 도움을 준 인물은 오랜 친구인 배우 최희서였다.손석구는 “희서하고 오랜 친구다. 저는 지금도 희서가 시키면 다 한다. 얘 말을 들으면 다 잘 된다”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그는 최희서가 영화 ‘동주’로 주목받던 시절을 떠올리며 “희서가 ‘오빠 그렇게 집에만 있지 말고 100만 원 있으면 300만 원으로 같이 연극을 제작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실제로 300만 원을 들여 연극을 제작했다. 손석구는 “연극을 제작한 목적이 영화를 찍으면서 알게 된 관계자들을 초대한 거다. 엄청 똑똑한 거다”라며 최희서의 기획력을 높이 평가했다.그 선택은 뜻밖의 기회로 이어졌다. 연극 쇼케이스를 찾은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8’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면서 오디션 기회를 얻은 것.손석구는 처음에는 오디션을 보지 않으려 했지만, 최희서가 “그건 될 것 같아. 느낌이 와”라며 적극적으로 설득했다고 밝혔다. 결국 ‘센스8’에 캐스팅되면서 배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이후 영화 무대인사에서 손석구는 관객들에게 최희서를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은인이라고 소개해 감동을 안겼다.한편 이날 ‘비서진’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사진=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방송 캡처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