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농축우라늄은 즉시 미국에 넘겨져 폐기되거나 바람직하게는 이란과 협력해 현지에서 또는 다른 수용 가능한 장소에서 폐기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과 절차는 원자력위원회(AEC)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기관이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종전 협상의 조건에 관해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중 최소 400kg을 미국으로 인도할 것을 요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확보한 뒤 폐기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취재진에게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계속 보유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안 된다”며 “우리가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며 “(우리는) 확보한 뒤 아마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계속 보유하도록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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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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