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은 5일 위 실장의 방미 소식을 알리며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사후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위 실장의 방미 일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일과 맞물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관련 10% 기본관세만 남기고 모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한 뒤 각국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상호관세 유예는 8일로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12국에 상호관세 통보 서한을 발송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몇몇 서한에 서명했고 다음 주 월요일(7일)에 발송될 것”이라며 “(발송 대상은) 아마도 12개국”이라고 말했다. 서한을 받는 국가들은 발송 당일에 발표된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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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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