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워시 매파 발언에 하락…나스닥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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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인플레 개선 확신 못해”…9월 인상 확률 57%2년물 금리 12bp↑…9월 인상 가능성에 투심 위축엔비디아 4.6%↓·마벨 10.3%↓…반도체주 약세 등록 2026-08-29 오전 5:11:44 수정 2026-08-29 오전 5:13:09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강조하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엔비디아와 마벨테크놀로지 등 반도체주 약세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달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내린 5만355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 하락한 7711.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2% 떨어진 2만6402.4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의 관심은 워시 의장의 취임 후 첫 잭슨홀 연설에 집중됐다. 워시는 이날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명확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도 했다. 시장은 이를 예상보다 매파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확률은 전날 35.4%에서 이날 57% 안팎으로 뛰었다. 다만 워시 의장은 9월 금리인상을 직접 예고하지는 않았다. 국채시장에서는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12bp가량 뛰어 4.35% 수준까지 올랐다. 10년물 금리도 5bp가량 상승해 4.72%를 나타냈다. 반면 최근 시장 불안을 키웠던 30년물 금리는 5.2% 안팎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워시 의장이 연준의 2% 물가 목표와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장기채 시장의 신뢰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워시의 연설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강하게 나올 경우 9월 인상이 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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