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관저이전 의혹’ 김건희, 종합특검 첫 출석…호송차 타고 지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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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태운 호송차가 22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혐의로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026.7.22 (과천=뉴스1)

김건희 여사를 태운 호송차가 22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혐의로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026.7.22 (과천=뉴스1)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 사무실에 출석했다. 종합특검이 김 여사를 대면 조사하는 것은 2월 25일 출범 이후 147일 만에 처음이다.

특검은 이날 윤석열 정부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 여사를 소환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29분경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 과천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건물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했다. 당초 조사는 19일 예정돼 있었으나, 두 차례 연기를 거듭한 끝에 이날 조사가 이뤄졌다.

종합특검은 김 여사에게 대통령실 관저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특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금품을 제공해 부당하게 계약을 따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을 먼저 들여다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른바 ’디올 명품 3종‘이라 불리는 의류와 장신구 등을 확보했다. 당시 김건희 특검은 21그램 대표 아내 조모 씨가 관저 공사를 수주하는 명목으로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종합특검팀도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한 패션업체가 김 여사에게 명품 의류 등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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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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