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경찰에 넘겼다

1 week ago 5

공수처, 체포영장 연장 신청할 듯…경찰, 법리 검토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경찰 병력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1.06.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경찰 병력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1.06. 뉴시스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겼다.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공수처가 5일 국수본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해 줄 테니 경찰이 집행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이날 중으로 법원에 체포영장 연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해당 내용에 대해 법리를 검토 중이다.

앞서 공수처와 경찰은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와 5시간 30분간 대치를 벌인 끝에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집행을 중단했다.

윤 대통령 측은 2일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불허해달라며 이의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5일 기각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들은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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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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