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후보엔 남인순 선출
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조 의원을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조 의원과 함께 경쟁한 김태년 의원과 박지원 의원은 떨어졌다. 부의장 후보는 남인순 의원(4선·서울 송파병)이 선출됐다. 각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11, 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13일 재적의원 투표를 진행했다. 이는 재적의원 투표 80%에 권리당원 투표가 처음으로 20% 반영된 결과다. 결선투표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조 의원이 과반 득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선출 소감에서 “빛의 혁명이 어둠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듯이 후반기 국회는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는 국회로 의원들과 함께 만들겠다. 큰일을 맡겨주신 당원과 의원들의 한 표, 한 표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앞서가는 국회를 만들도록,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과 도약을 국회도 함께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6월 내에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내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조 의원은 17대부터 22대까지 내리 6선을 한 의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맡은 친명(친이재명)계 최다선 의원이다. 원내대변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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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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