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루마니아 방산전시회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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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시연

기아가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BSDA(Black Sea Defense, Aerospace & Security) 2026’에 처음 참가해 다양한 군용 차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루마니아 ‘BSDA 2026’ 기아 전시관 전경. 2026.5.13. 현대차·기아 제공

기아가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BSDA(Black Sea Defense, Aerospace & Security) 2026’에 처음 참가해 다양한 군용 차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루마니아 ‘BSDA 2026’ 기아 전시관 전경. 2026.5.13. 현대차·기아 제공
기아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군용차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현대로템도 같은 자리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의 기능을 시연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방산 핵심 시장인 동유럽에 잔뜩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13일 기아는 이날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처음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유럽 대표 방산 전시회인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인 타스만 기반의 군용 지휘차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픽업트럭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무전기, 노출 방지를 위한 조명 통제 등 군 운용 사양을 더한 모델이다. 지난해부터 국군 표준 지휘차로 실전 배치된 차량이기도 하다. 기아는 소형전술차(KLTV) 2인승 카고 차량도 함께 전시했다. KLTV는 수심 760㎜ 하천은 물론 약 31도의 수직 경사, 약 22도의 좌우 경사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 BSDA 부스 전경.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 BSDA 부스 전경.현대로템 제공
현대차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현대로템도 나섰다. 현대로템은 야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및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을 선보였다. 적 드론 탐지 및 요격 임무를 맡은 HR-셰르파의 작전부터 다족보행로봇과 HR-셰르파의 합동 정찰 등도 시연됐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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