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과 준공이 줄며 공급 둔화세도 이어졌다.
31일 국토교통부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762가구로 8월 6만6613가구에 비해 149가구(0.2%)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5351가구로 전월 대비 720가구(4.9%) 증가했고 지방은 5만1411가구로 571가구(1.1%)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248가구로 전월 2만7584가구에서 336가구(1.2%) 줄었다. 수도권 4256가구, 비수도권 2만2992가구로, 대구가 8537가구로 가장 많았다. 부산 7316가구, 경북 5672가구가 뒤를 이었다.
주택 공급 지표는 엇갈렸다. 인허가와 착공은 전월·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분양과 준공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9월 주택 인허가는 4만6565가구로 전월 대비 171.2% 증가했다. 수도권 인허가는 1만973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98.9%, 서울은 3982가구로 117.6% 늘었다.
착공은 2만9936가구로 전월 대비 83.6% 증가했다. 수도권 착공은 1만644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8% 늘었고 서울은 1368가구로 역시 91.8% 증가했다. 다만 누계 착공은 17만78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분양은 2만2911가구로 전월 대비 37.3%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은 1만243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줄었고, 서울은 254가구에 그쳐 88.3% 감소했다.
주택 매매는 6만3365건으로 전월 대비 37%,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했다. 수도권은 3만1298건으로 전월보다 44.4%, 전년 동월보다 21.2% 늘었고 지방은 3만2067건으로 전월 대비 30.5%,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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