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긴축충격 가장 커"… 저리대출 지원 강조

2 weeks ago 12

경제 > 지표 "소부장, 긴축충격 가장 커"… 저리대출 지원 강조 신현송, BIS 보고서 통해 밝혀대금 수개월뒤 받는 소부장금리 오를땐 자금조달 직격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를 통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다른 기업체보다 금리 인상 충격을 더 크게 받는다고 분석했다. 고물가 우려에 한국과 미국이 잇달아 기준금리를 올리며 통화긴축에 나선 가운데 한은 총재가 실물경제 취약점을 지적해 주목된다. 한은은 은행에 저리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지방 중소기업 지원 중심으로 개편해 금리 정책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15일 BIS에 따르면 신 총재는 라이언 바네르지 BIS 이코노미스트, 호세 마리아 비달 파스토르 BIS 애널리스트와 함께 '생산 네트워크에서의 통화 탄력성, 운전자본, 신용한도와 금융여건' 보고서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보고서는 신 총재가 지난 4월 한은 총재로 취임한 직후인 5월 발간됐다. 보고서는 2005~2024년 동안 47개국 비금융기업 6834곳의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여건 긴축이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소재, 원재료 공급 기능을 하는 공급망 상류에 있는 기업일수록 미사용 신용한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용 신용한도란 기업이 마이너스통장 한도 가운데 필요할 때를 대비해 아직 쓰지 않고 남겨둔 금액이다. 공급망 상류 기업은 원자재 대금과 인건비를 먼저 치르고 최종 제품이 팔려 대금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신용한도를 넉넉히 확보해두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이런 기업일수록 금융여건이 악화될 때 충격이 크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여건이 평균에서 한 단계 더 악화할 경우 미사용 신용한도 비율이 상위 25%인 기업은 하위 25%인 기업보다 4개 분기 뒤 매출이 10%포인트 더 감소했다. 금융긴축의 충격은 공급망을 타고 번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기업이 긴축으로 받는 악영향을 분석했을 때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매출 감소 비중은 3분의 1에 그친 반면, 나머지 3분의 2는 공급망으로 연결된 다른 기업에서 전이된 위험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신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