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9.5%지분 매각 시한
현대차그룹에 넘길지 관심집중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상장(IPO)에 속도를 낸다. 다음달 예정된 주요 주주인 소프트뱅크의 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 여부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내년 초를 목표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나스닥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예비 심사 청구와 주관사 선정을 마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PO 과정에서 핵심 변수는 지분 구조 개편이다. 자본시장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9.5%를 쥐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다음달 20일 지분 매각 풋옵션 시한을 맞는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전격 인수했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현대차그룹이 2025년 6월까지 미국 IPO에 나서지 않으면 현대차 측에 보유 지분을 넘길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중장기 로봇 산업 전망이 유망하긴 하지만 당장 유의미한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뚜렷하지 않자 일종의 '보험'을 걸어둔 것이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 지분율에 해당하는 몫을 다른 빅테크 회사에 넘기며 사업 시너지를 노릴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그룹과 로봇 사업 동맹을 맺은 엔비디아나 구글 등이 거론된다.
만약 다음달 소프트뱅크가 풋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역설적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 IPO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IPO 시점이 임박하면서 기업가치 확대를 고려해 더 큰 수익을 노리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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