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역대 최대 실적…1분기 영업이익 3219억원

4 hours ago 2

셀트리온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1~3월 연결 기준 매출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영업이익은 115.5% 증가했다. 모두 역대 1분기 최대 기록이다.

셀트리온 역대 최대 실적…1분기 영업이익 3219억원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안정적인 매출 기반 형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 유일한 인플릭시맙 성분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는 미국 처방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다른 제품인 ‘스테키마’는 올해 3월 기준 미국에서 10%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미국에서 출시한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 ‘옴리클로’ 등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으로 미뤄볼 때 당초 목표로 제시한 연 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뛰어넘는 초과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비수기인 1분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것은 고수익 제품군의 시장 진입 성과가 본격화한 결과”라며 “올해 목표로 제시한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1%로 미국 생산시설 정기 보수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제외하면 30%를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공장은 지난 2월 정기 보수를 마치고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2분기 들어 위탁생산(CMO) 및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현재 11개에서 2030년 18개, 2038년 41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약 분야에서도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후보물질 ‘CT-P70’을 포함해 임상 단계에 접어든 4종의 후보물질을 2027년까지 2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근 매입한 약 1000억원어치 자사주의 전량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