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탁업체에 맡긴 옷이 세탁을 안 하고 세탁한 척만 하는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전에도 같은 업체를 이용했다가 드라이클리닝 특유의 석유 냄새 대신 이상한 향수 냄새가 나고 흰 먼지가 붙어 있어 찝찝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로 해당 업체는 다시 이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다른 업체와 헷갈려서 옷을 맡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코트 3개를 세탁 맡긴 A씨는 “옷을 자세히 보니 얼룩이 그대로였고, 자주 입어서 생긴 겨드랑이 주름과 접어 입은 소매 자국도 그대로였다”며 “결정적으로 맡기기 직전 떡볶이를 먹다 흘린 고춧가루가 그대로 붙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사연에 일부 네티즌들은 “고춧가루가 그대로라면 세탁을 안 한 게 맞는 것 같다. 먼지들이 붙어 있는 것도 이상하다”, “나도 저런 경우가 있어서 세탁소에 얼룩 부분을 보여주니 다시 세탁해 줬다” 등 세탁소가 세탁을 하지 않았다는 작성자의 의견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겨도 저런 음식물 얼룩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따로 특수 얼룩 제거비를 지불하기도 한다”며 세탁소 측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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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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