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현대차, EV버스 교실로 자카르타 중학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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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까지 8학년 1300명 지원…중학교 13곳·1300명 지원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서 열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사업 착수식에서 관계자들이 EV 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버스를 교실로 꾸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중학교를 찾아가는 과학 교육을 시작한다.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날 자카르타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서 이동식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사업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착수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모빌리티로 교육·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현대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7월 충남 서산시에 임산부 특화차량을 기증하며 처음 시작했다.● 전기버스 교실, 중학생 1300명 찾아간다그간 인도네시아 정부는 STEM 교육을 넓히고 디지털 교육환경을 갖추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두 기관은 여기에 맞춰 전기차(EV) 버스를 이동식 학습공간으로 쓰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도네시아 교육부, 학교, 현지 파트너와 함께 국가 교육과정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만든다. 2026년 10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자카르타 중학교 13곳의 8학년 학생 1300명과 교사 130명을 지원한다.학생들은 전기차 작동 원리,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성 등을 다룬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으로 학습한다. 또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기반 학습 프로그램과 EV 모형차 조립, 카드게임, 보드게임 등의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업 끝나도 수업 이어가도록…교사 연수도 지원 착수식에서 사업 참여 학생들과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두 기관은 사업이 끝난 뒤에도 학교가 STEM 수업을 이어가도록 교사에게 실습 중심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반 교수법을 공유하는 교사 실천공동체를 운영한다. 학교에는 태블릿 5대와 학습 키트를 지원한다.이날 착수식에는 양 기관과 함께 인도네시아 산업부·교육부 관계자, 사업 참여 학교의 교사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이동식 교육에 활용되는 EV 버스가 소개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친환경 도시에 대한 제안을 직접 발표했다.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장은 “아동이 다니는 학교의 교육 환경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탐구할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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