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술여행 - 24]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4월의 네덜란드 여행은 정말 좋은 기억을 안겨줬습니다. 별다른 기대없이 찾은 이 운하의 나라는 유럽에서 발견한 가장 놀라운 여행지였습니다. 어딜 가나 깨끗한 거리와 카페, 이국적인 풍광, 마침 튤립이 만발했던 시기까지 맞물려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관들이 있는 암스테르담과 헤이그는 개인적으로 꼭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됐습니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고흐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거장 세 명을 탄생시킨 나라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탁월한 공간을 품고 있었습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는 운하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