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뉴욕증시 상장 첫날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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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이 뉴욕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68% 급등하며 83.23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상장으로 서클의 시가총액은 166억달러로 증가했으며, IPO를 통해 10억5000만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서클은 시장 수요를 반영해 공모가를 높이고 공모주를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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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25%인 USDC 발행사
168% 올라 시총 22조원 기록
후발주자 IPO도 속도낼 전망

사진설명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68% 넘게 폭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서클은 83.2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인 31달러 대비 168.48% 급등한 수치다. 이날 서클은 주당 69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103.75달러까지 치솟으며 상승률이 200%를 넘기도 했다. 이번 상장으로 서클의 시가총액은 166억달러(약 22조5800억원)로 증가했다.

앞서 서클은 공모가를 당초 예정보다 높인 주당 31달러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 예상 범위(27∼28달러)를 최대 15% 웃도는 수준이다. 공모주도 3400만주로 200만주 더 확대했다.

서클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억5000만달러를 조달하게 됐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회사 전체 가치는 68억달러(약 9조2500억원)다. 서클은 시장 수요를 반영해 공모가를 높이고 공모주를 늘렸다고 밝혔다. JP모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가 주관사를 맡았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기존 법정 화폐와 가격을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USDC의 점유율은 약 25%다.

맷 케네디 르네상스캐피털 수석전략가는 "더 많은 가상화폐 기업이 상장할수록 후발 주자들의 IPO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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