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드론업체’가 로봇청소기까지 만든다…이달 출시 예정

1 week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 1위 드론 제조사인 중국 DJI가 로봇청소기 ‘ROMO’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DJI는 ROMO를 4년 동안 개발해왔으며, 출시 시기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축제’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DJI가 드론 기술을 로봇청소기에 적용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미국의 규제로 새로운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618 맞춰 ‘ROMO’ 출시할 듯
라이다 등 드론기술 적용 전망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돌고 있는 DJI 로봇청소기 ‘ROMO’의 스마트폰 앱 화면 모습. <바이두>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돌고 있는 DJI 로봇청소기 ‘ROMO’의 스마트폰 앱 화면 모습. <바이두>

세계 1위 드론 제조사인 중국 DJI가 이달 중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

1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DJI는 이달 중 로봇청소기 ‘ROMO’를 출시할 예정이다. DJI는 ROMO를 지난 4년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ROMO가 포장된 박스가 운반되는 장면과 ROMO를 작동 중인 앱 화면 등을 촬영한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ROMO는 올해 상반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축제’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DJI가 드론의 장애물 회피 기술이나 라이다(LiDAR·사물 인식 센서)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로봇청소기에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로써 향후 DJI는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에코벡스, 로보락, 나르왈, 드리미, 샤오미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DJI의 드론을 규제하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해 9월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