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3)가 최근 불거진 외모 논란을 딛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당당히 선정됐다.
20일(현지시간) 피플은 앤 해서웨이를 2026년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발표하고 5월호 커버 모델로 내세웠다.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와 가족, 그리고 자신이 정의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성형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던 그는 외적인 기준보다 내면의 진실함을 강조했다. 해서웨이는 “한 제작자가 ‘아름다움은 진실을 담고 있는 한, 때로는 추함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며 “나에게 아름다움은 언제나 그 선 위에 있다”고 밝혔다.
자기 관리에 대한 철학도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는 개인 트레이너 모니크 이스트우드와의 트레이닝을 언급하며 “발레와 HIIT, 필라테스, 요가를 결합한 방식이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놓았다. 4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았다. 2012년 결혼한 남편 아담 셜먼에 대해 “내가 일할 때 집안의 중심을 잡아주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표현했고, 두 아들에 대해서는 “부모가 되는 것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아니기에, 두 번의 임신과 출산이 순조로웠던 것은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과거 작품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캣우먼을 연기할 당시를 떠올리며 “사람들의 관심이 체중 감량에만 쏠렸던 점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내 몸무게보다 내가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를 원했다”며 “이제는 ‘얼마나 뺐느냐’가 아닌 ‘얼마나 강해졌느냐’를 물어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그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에만 다수의 작품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드라마 ‘마더 메리에서 팝스타’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앤 해서웨이는 전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가장 아름다운 여성’ 선정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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